인쇄 기사스크랩 [제770호]2012-09-14 12:54

시간의 숲, 그녀 시즈오카를 알리다!

일본 스타 ‘타카기 리나’ 홍보대사 임명

일본 시즈오카현은 지난 7일 관광상담교류회 개최에 맞춰 영화배우 타카기 리나(사진 왼쪽)를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사진 오른쪽 가와카쓰 헤이타 시즈오카현 지사.

일본 시즈오카현관광청은 지난 7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시즈오카현 관광상담교류회’를 개최했다. 상담 교류회를 통해 다소 위축된 한일 양국 관계를 확대하는 동시에 한국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인 영화배우, 타카기 리나 씨를 시즈오카현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타카기 리나는 2009년 드라마 ‘떼루아’에 출연하면서 한국 활동을 시작했다. 최근에는 케이블 요리서바이벌 예스셰프 시즌2, 어필 등과 영화 ‘시간의 숲’의 주연을 맡기도 했다. 시즈오카현 동부에 있는 항구도시인 누마즈시의 홍보대사를 역임한 적도 있다.

가와카쓰 헤이타 시즈오카현 지사는 “시즈오카현 출신으로 한국에서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가 높아 홍보대사로 적격”이라며 “타카기 리나 씨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시즈오카현 역시 한국인들에게 더욱 더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보대사로 임명된 타카기 리나는 “고등학생때까지 생활했던 시즈오카현 출신으로 홍보대사를 맡게 돼 기쁘다”며 “한국관광객들의 방문을 늘릴 수 있도록 여행상품을 홍보하는 기획회의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시즈오카를 알리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즈오카현은 후지산이 높이 솟아있는 아름다운 자연, 풍부한 역사적 사적, 전통공예부터 최첨단 기술의 산업까지 일본을 다양하게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중부지역은 에도막부를 연 쇼군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연고지로 우키요에(일본회화)에 그려진 명승지 및 역사를 느낄 수 있다. 후지지역은 일본에서 가장 높은 후지산의 산록이 펼쳐진다. 서부지역에서는 하마나코 호수를 중심으로 다양한 레저시설과 온천을 갖추고 있다.

이즈지역은 일본내에서도 온천으로 유명하다. 시즈오카현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shizuoka-guide.com/korean)를 참고하면 된다.

주아란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