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766호]2012-08-17 09:22

국내 테마파크, 가격보다는 접근성!

에버랜드 종합만족도 A등급 차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한국소비자원(원장 김영신)은 소비자들이 테마파크를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테마파크별 만족도, 가격, 이용 가이드 등 비교정보를 스마트컨슈머(www.smartconsumer.go.kr)를 통해 제공했다.

자료에 따르면 종합만족도에서 에버랜드가 A등급, 롯데월드와 서울랜드가 B등급으로 나타났다. 요인별로는 접근성에서는 롯데월드가, 인적 서비스·놀이시설·편의시설·운영관리에서는 에버랜드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세부 요인별 만족도를 살펴보면 가격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낮았고, 접근성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게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09년에 실시한 테마파크 만족도 조사와 비교했을 때, 접근성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는 상승했으나 놀이시설, 편의시설, 가격 등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는 오히려 떨어진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