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74호]2006-08-25 19:45

외교부, 여행제한단계로 상향 조정
콩고 정정 불안 여행자제 필요

외교통상부는 콩고민주공화국(DRC) 정정 불안에 따른 여행 자제를 당부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23시(현재 시각) DRC 대통령선거 결과 발표를 전후하여 수도 킨샤샤 내 중심부에서 절대 과반수 득표에 실패한 카빌라 현 대통령 세력과 2위 득표자 뱀바 부통령 세력간에 격렬한 총격전이 발생한 이래 21일과 22일에도 양측간의 무력충돌이 계속되고 있어 치안이 극도로 악화되고 있다.

현재 수도 킨샤샤의 관광서와 상점은 대부분 철시한 상태이며 현지에 체류하고 있는 90여명의 우리 교민들은 안전한 것으로 외교부는 파악하고 있다. 외교부는 DRC에 대한 여행정보 등급을 여행주의단계에서 여행제한단계로 상향 조정하였으며 우리 국민들은 현지 정세가 호전될때까지 DRC 여행을 삼가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