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758호]2012-06-15 11:11

새로운 라이프스타일과 트렌드의 도시

2012파리워크숍에 참가한 프랑스 파리 측 현지 관계자들이 5월31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마치고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프랑스관광청, 2012파리 워크숍 개최

건축, 문화, 숙박 등 다방면에서 혁신 추구

프랑스관광청이 지난달 31일, 여행업계 대상 <파리 워크숍 ‘PARIS, One Step ahead!’>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 시장에 대한 파리 지역의 관심을 표하고 새로운 정보 제공과 비즈니스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파리 워크숍은 매년 봄 치러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파리 관광업계의 한국 시장진출 10주년을 맞아 더욱 내실 있는 행사와 프로모션이 전개됐다.

5월31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는 기자간담회와 실무진 대상 미니 워크숍이 각각 진행됐다. 한국 시장에 대한 큰 관심과 기대를 증명하듯 ▲퐁피두 센터(Centre Pompidou) ▲크레이지 홀스 파리(Crazy Horse Paris) ▲프라고나르 향수박물관(Fragonard Parfumeur) ▲그레방 밀랍 인형 박물관(Grevin) ▲라 발레 빌라쥬(La Vallee Village) ▲바또 무슈(Bateaux Mouches) ▲흘래 몽소 호텔(Hotel Relais Monceau) ▲레지돔 호텔(Residhome, Sejours & Affaires, Relais Spa) 등 총 8개 업체가 행사에 참가했다.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폴 홀(Paul ROLL) 파리 관광안내사무소 소장은 “지난해 프랑스를 방문한 한국관광객은 250,238명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제 파리는 단순한 관광을 넘어 건축, 문화, 숙박, 비즈니스 등 모든 분야에서 새로움을 추구하고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라이프스타일의 집결지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최근 파리 현지에 럭셔리 리조트가 속속 오픈하고 있고 비즈니스 역시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파리는 전 세계 도시 중 3위에 달하는 컨벤션의 도시로 18개의 컨벤션 센터에서 995개에 달하는 회의가 개최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프랑스관광청은 이날 저녁 서울 평창동 빌 레스토랑의 야외무대에서 특별한 VIP만찬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프레데릭 땅봉 한국지사장 및 폴 홀 소장의 환영인사로 시작됐으며 각 여행사 사장단들이 자리한 가운데 프랑스식 만찬과 재즈공연이 더해져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행사를 마치고 난 파리 측 관계자들은 한국 여행시장의 빠른 성장과 질적인 발전에 큰 관심을 표명하며 내년도 행사를 기약했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