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747호]2012-03-23 10:18

페어몬트호텔 미디어 간담회 개최

사진 오른쪽부터 타다히로 이노우에 페어몬트 호텔 아시아 태평양 총괄 디렉터와 랜디 주판스키 페어몬트, 래플스 마닐라 마카티 매니징 디렉터.


신규 지역에서 리조트 추가 오픈

한국여행시장 잠재 가능성 높아

세계적인 럭셔리 호텔 체인인 페어몬트, 래플즈, 스위소텔이 지난 21일 소공동 롯데호텔 내 레스토랑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가졌다.

이 날 설명회는 한국 측 미디어에 페어몬트, 래플즈, 스위소텔을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타다히로 이노우에 페어몬트 호텔 아시아 태평양 총괄 디렉터와 랜디 주판스키 페어몬트, 래플스 마닐라 마카티 매니징 디렉터가 자리를 함께했다.

페어몬트 호텔은 특정 지역의 역사적인 건물을 인수해 재단장 후, 다시 호텔로 개장하는 콘셉트로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12월 필리핀 마닐라 마카티 지역에 페어몬트, 래플즈 호텔 개장을 앞두고 있다. 페어몬트호텔은 우크라이나, 두바이, 아제르바이잔, 인도 등에 래플즈 호텔은 몰디브, 하이난 등에 개장을 예정하고 있다. 현재 106개의 호텔을 운영 중이며 오픈 예정인 호텔을 포함하면 내년에는 146개로 자회사가 늘어난다.

타다히로 이노우에 디렉터는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오픈 예정인 호텔의 경우 아직 오픈 전임에도 불구 한국에서 문의가 있었다”며 “지난해 대비 10배 이상 수요가 증가해 한국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필리핀 마카티에 오픈 예정인 페어몬트, 래플스 호텔 관련 랜디 주판스키 담당 디렉터는 “한 개의 건물에 3~8층은 280개 객실의 페어몬트 호텔, 9~20층에는 스위트룸으로 이루어져 버틀러서비스를 제공하는 래플즈 호텔, 21~30층엔 래플즈 레지던스로 비즈니스를 위한 호텔이 위치한다. 여러 형태의 호텔이 동시에 존재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마카티의 경우 필리핀 비즈니스 허브로 치안이 안전하고 쇼핑몰과 레스토랑이 밀집해 있어 환경도 좋다”고 추천했다.

주아란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