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들의 편리한 시내 관광 지원 말레이시아가 자국의 수도인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보다 편리한 시내관광을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관광버스를 선보였다. KL 합-온 합-오프(Hop-on Hop-off/이하 KL)라고 불리는 이 버스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총 22개의 정류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Petronas Twin Towers), KL 타워, 아이 온 말레이시아 관람차, 부킷 빈탕(Bukit Bintang)거리 등 40여 개의 대표적인 시내 명소를 연결한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각 버스에는 관광 가이드가 함께 탑승하여 안내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탑승하는 관광객들에게 쿠알라룸푸르 시티 가이드 지도를 증정한다. 더불어, 관광객들은 버스 내부에 비치된 헤드셋을 통해 말레이시아어, 영어, 불어 등 총 8개 국어로 녹음된 안내 방송을 청취할 수도 있다. 한편, KL 버스 승차권의 요금은 성인 38링깃(약 1만1천원), 5명 그룹 요금 160링깃(1인당 약 9천백원), 학생ㆍ경로자ㆍ장애인 17링깃(약 5천원)으로 하루 종일 이용할 수 있으며, 5세 미만의 어린이는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승차권 구입은 지정 호텔, 여행사, 인터넷(www.myhoponhopoff.com) 등을 통해 가능하며, 버스 승차 시에도 바로 구입할 수 있다. 문의 02)779-4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