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95호]2007-02-02 11:04

[왕인덕] 타이완관광청 서울사무소 소장
“개별여행지로 급부상 할 것” 타이완관광청 서울사무소는 올 한해 타이완의 관광이미지를 제고하고 전반적인 관광시장의 활성화를 꾀하는 등 2007년 한국인 관광객 21만명 유치 달성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진행할 방침이다. 왕인덕 타이완관광청 서울사무소 소장은 “특히 여행만을 주 목적으로 한 순수 관광층이 늘어 나면서 인센티브 목적의 여행이 잦았던 타이완 관광시장의 여행 구조가 빠른 변화 추이를 나타내고 있다”며 “지난 한해 개별여행 수요의 증가에 따라 FIT 관련 정보 사이트(youthtravel.tw)들도 개설되는 등 대학생 및 25~35세의 젊은 직장인들에 따른 개별여행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왕인덕 소장은 “본청에서 타이완의 스타 ‘F4’를 2007년 타이완 홍보대사로 선정해 한국 중청년층에게 새로운 타이완을 다양하게 어필할 방침”이라며 “올해 초 F4가 직접 한국을 방문해 기자회견 및 사인회를 개최하고 30초짜리 TV 광고를 제작해 한국 공중파를 통해 방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의 일환으로 타이베이에서는 F4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이와 연계된 여행상품을 다각도로 구성해 타이완의 관광이미지 제고에 더욱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전략이다. 이외에도 안전하고 깨끗한 여행 목적지로 타이완 관광에 무게 중심을 옮기기 위해 온천지, 숙박업소, 쇼핑 센터를 중심으로 품질 개선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등 배낭여행객들이 선호하는 타이완으로 변모하기에 힘쓸 방침이다. 배낭여행객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개별여행을 위한 한국어 가이드북과 쿠폰북, 다양하고 구체적인 자료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더욱 세부적이고 알찬 내용을 구성해 지속적으로 웹사이트도 업그레이드를 진행시켜 나갈 전망이다. 한편, 일본과 홍콩, 미국에 이어 타이완을 방문하는 국가들 중 한국관광시장은 4위를 차지하고 있다. 김미경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