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738호]2012-01-13 15:09

아웃리거 호텔&리조트, 호주 시장 브랜드 확장

아웃리거 그룹이 호주 골드코스트 지역에 새로운 리조트를 오픈했다. 아웃리거 그룹은 전통적이 기업 운영 노하우와 환대 서비스를 바탕으로 호주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골코 지역에 서퍼스 파라다이스 오픈

아웃리거 호텔&리조트가 지난 10일, 호주 골드코스트 지역에 <아웃리거 서퍼스 파라다이스>를 오픈했다. 64년 전통을 바탕으로 아시아-태평양과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독보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아웃리거 호텔&리조트는 지난 1998년, 호주에서의 브랜드 확장을 위한 거점으로 골드코스트를 선택 한 후 긴밀한 유대 관계를 지속한 바 있다.

아웃리거 그룹은 “호주의 누사 및 쿨랑가타에 이어 서퍼스 파라다이스에 아웃리거 브랜드를 오픈한 이유는 골드 코스트에 대한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을 믿기 때문”이라며 “이곳에 아웃리거 호주 지역 헤드 오피스도 함께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호주 지역 매니저인 그랜트 제임스는 “아웃리거가 서퍼스 파라다이스의 중심부에 새롭게 오픈 한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아웃리거 리조트가 호주 지역 여행 업계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골드 코스트 하이웨이 번화가에 위치한 아웃리거 서퍼스 파라다이스는 비치에서 100m, 카빌 애비뉴에서 한 블록 떨어져 있다. 호주에는 아웃리거 서퍼스 파라다이스를 포함하여 총 4개의 그룹 리조트가 자리해 있으며 전체 객실 수는 1,200여 개에 이른다.

한편 아웃리거 그룹(Outrigger Enterprises Group)은 소셜 커머스 업체인 그루폰 코리아와 함께 오는 17일까지 불우 어린이들을 위한 <아웃리거 자선경매>를 진행한다.

이번 경매는 아웃리거가 소유 또는 경영하는 총 46개의 호텔 및 리조트 중 한국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업체로 구성됐다. 아웃리거 리프 온더 비치(하와이), 아웃리거 괌 리조트(괌), 아웃리거 라구나 푸껫 빌라(태국), 오 씨 엔 바이 아웃리거 (발리) 등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경매는 구정 연휴 기간 내에도 객실 마감이 되지 않은 경우라면 사용이 가능하다. 때문에 올 겨울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매 시작가는 각 호텔 시중 판매가의 50퍼센트에서 시작된다.

경매 수익금 전액은 어린이 재단에 기부될 예정이다. 경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그루폰 코리아 홈페이지 (www.groupon.kr)를 통해 입찰할 수 있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