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94호]2007-01-26 10:26

[이은경]하와이관광청 한국사무소 홍보부장
“허니문과 인센티브 병행한 마케팅 강화” 90년대 후반부터 다소 주줌했던 하와이가 지난해 한국관광시장에서 선전을 거듭해 올해에는 5만명 이상의 한국관광객이 하와이를 방문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은경 하와이관광청 한국사무소 홍보부장은 “지난해 10월 대한항공이 주 4회에서 2편을 늘린 주 6회 운항을 함에 따라 그동안 부족했던 공급석이 해소돼 탄력을 받았다”며 “특히 올 상반기 중 대한항공이 인천-호놀룰루 노선에 매일 운항할 예정이라 수요 창출에 힘을 얻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하와이관광청은 또 지난 2005년부터 시행해 온 허니문 비자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들의 비자 간소화를 유도해 나름의 안정화를 꾀하는 소득을 올렸다. 이 부장은 “신동엽 등 연예인들의 신혼여행을 유치한 스타마케팅도 톡톡한 효과를 봤다”며 “올해에는 내달 탤런트 왕빛나 커플을 비롯하여 연예인들의 하와이 신혼여행이 줄을 이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또 하와이에서는 처음으로 마우이 허니문 상품을 출시해 하와이 여행의 새로운 허니문 코스로 인기를 끌었다. 이 부장은 “마우이가 허니무너들에게 제대로 인식된 한해였을 뿐 아니라 이를 기반으로 올해에는 마우이와 더불어 빅아일랜드 활성화에 더욱 주력할 방침”이라고 답했다. 하와이관광청 한국사무소는 또 2007년에 인센티브 투어를 위한 비자 간소화 프로그램을 전개할 계획이다. 현재 미 대사관과 조율 중이며 성사가 될 경우 하와이로의 인센티브 투어에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허니문과 인센티브 마케팅을 병행해 수요 극대화는 물론 하와이 여행의 진면목을 선사할 것”이라는 이은경 부장은 “오는 4월 제3회 하와이 트래블 미션이 성대하게 열려 한국과 하와이 간 관광교류의 매개 역할을 하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함동규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