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93호]2007-01-19 16:08

경기관광공사 추천 새해 가볼만한 곳
희망 찾아 떠나는 새해여행 새해들어 누구나 멋진 계획을 세웠으리라. 성공을 위해 모두의 꿈을 키워가는 2007년을 맞이해 보자. 자신을 사랑한다면, 누구보다 더 소중하다면 이제 나쁜 유혹은 떨쳐 버리고 산뜻한 기운을 받을 수 있는 보다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으로 향해 보자. 마음을 가다듬고 새로운 시작을 위해 경기관광공사가 새해 가볼만한 곳▲남양주 수종사 ▲양평 용문사 ▲동두천시 소요산 자재암 ▲양평 용문사 ▲안양 수리산 성지 ▲안성 미리내 성지 ▲ 안성 미리내 성지 ▲양평 양근성지를 추천한다. 풍경 그리고 녹차한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에 자리잡은 이 절은 남한강과 북한강이 하나로 만나는 양수리가 한눈에 들어오며 호젓한 산사를 자랑한다. 절에서 내려다 보이는 끝없이 펼쳐지는 강물은 시선을 멈출정도로 빼어나다. 아름다운 풍경에 감싸여 몸과 마음이 온유해지며 사색의 시간을 갖기에도 제격이다. 이곳은 문학과 사진을 하는 사람들이나 예술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며 마당 옆에 있는 삼정헌에서는 다도를 배울 수 있으며 무료로 녹차를 마실 수 있다. 한낮의 여유로움과 함께 마시는 녹차 한잔은 더없이 투명하고 맑은 기운을 선사해 줄것이다. 문의 031)576-1792. 수려한 산세를 간직한 곳/동두천시 소요산 자재암 경기도의 소금강으로 불리우는 소요산은 청정한 자연환경은 물론 645년 원효대사가 세운 자재암을 간직하고 있어 역사적 의미를 한층 더한다. 원효대사가 만든 우물인 원효샘은 약효가 있다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으며 웰빙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암벽 위로 쏟아지는 옥류폭포의 시원한 쾌감과 함께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주차장에서 시작된 일주문부터 자재암까지의 등산로를 거닐다 보면 산뜻한 기운과 함께 활기넘치는 하루가 보낼 수 있다. 문의 031)860-2065. 천년묵은 은행나무가 함께 /양평 용문사 신라의 마지막 태자인 마의태자가 신라 멸망 후 금강산으로 가다가 꽂아 놓은 지팡이가 은행나무가 되었다는 전설을 지닌 이곳의 은행나무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 잡는다. 수많은 전쟁과 재난을 면해 온 은행나무의 깊은 전설을 알고 나면 저절로 숙연해지며 신비함에 이끌린다. 수수한 자연과 어울어진 용문산 자락의 평온함과 함께 산책로와 등산로를 즐길 수 있으며 모두의 쉼터를 제공한다. 문의 031)773-0088. 고요한 성지여행으로의 초대/안양 수리산 성지 수리산 성지는 안양시내에서 4km 밖에 떨어지지 않는 곳이라 찾아가기 쉬운 곳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천주교를 박해하던 시대에 천주교를 믿는 신자들이 피난 와서 살았던 교우촌이이며 골짜기의 생김새는 병복처럼 잘록하게 좁아서 이러한 지형 때문에 인적이 드물어 외부 세상과 단절된 천혜의 피난처 구실을 해왔다고 한다. 수리산계곡은 빼어난 전경을 감상할 수 있고 평화롭고 고요한 분위기에 감싸여 성지여행의 의미를 한층 더한다. 근처에 수리산 산림욕장은 맑은 기운을 가져다 주며 신선한 산림욕을 즐기기에 그만이다. 문의 031)449-2842. 웅장하고 성대함이 가득/안성 미리내 성지 이곳은 한국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의 묘소가 있는 성지로써 천주교의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종교적 역사와 순교지의 깊은 전설을 간직하고 있으며 웅장하고 성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103위 시성기념 성전이 있어 더욱 경건한 마음을 갖게 한다. 해마다 많은 천주교인들이 찾는 미리내 성 요셉 성당은 백년 역사를 가지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신앙을 배우고 기도를 드릴 수 있다. 또한 묵주기도 길과 십자가의 길을 잇는 산책로는 수수한 자연과 성스러운 분위기에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사색의 시간을 갖으며 자신을 돌이켜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갖는것도 좋을 듯 싶다. 문의 031)678-2659. 몸과 마음의 안식처/양평 양근성지 양근선지는 천주교 성인의 탄생지로써 성인들이 순교한 곳으로 전해지고 있다. 성지는 그다지 성대하지 않지만 상쾌한 공기와 함께 남한강의 드넓게 펼쳐진 절경이 볼만하다. 또한 유유히 흐르는 강의 한적함 속에 몸을 맡길 수 있다. 그동안 시달렸던 스트레스와 악한마음과 더러운 생각들을 흘러 가는 강물처럼 모두 흘려보낼 수 있는 기회다. 남한강의 운치와 함께 한결 가볍고 청정하게 다듬어진 자신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수려한 풍광과 함께 몸과 마음의 안식을 되찾아 주며 산뜻한 기운을 받을 수 있다. 새로운 꿈을 향한 힘찬각오와 함께 기분좋게 한해를 열어줄 수 있는 나만의 공간이 되어 준다. 문의 031)775-3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