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다항공 기내입국 서비스 사진.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GA)이 입국 수속을 대폭 간편화한 기내입국서비스인 ‘IOB(Immigration On Board)’ 서비스를 제공한다.

IOB란 인도네시아 입국에 필요한 모든 절차가 기내에 탑승한 법무부 직원에 의해 이루어지는 서비스. 인도네시아 입국 후엔 모든 수속을 이미 마쳤다는 의미의 ‘Immigration Clearance Card’를 제출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기내에서 모든 입국 수속이 종료되므로 도착 후 비자발급이나 여권 확인 등 번거로운 절차나 시간 낭비 없이 바로 여행을 즐길 수 있어 고객들의 편의 증대가 기대된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인도네시아 이민국과 MOU를 체결하고 인천-자카르타 노선으로 기내입국서비스(IOB) 시행을 확대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발리 노선까지 점차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발리는 우리나라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허니문 목적지 중 하나로 올 가을 허니문 시장에 맞춰 서비스가 시행되면 보다 많은 고객들이 발리를 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후세인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한국 지점장은 “발리와 자카르타로 유명한 인도네시아 여행에서의 가장 큰 걸림돌은 최대 2시간이 소요되는 입국수속 과정이었다”며 “우리 항공사는 이 문제점에 착안하여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세계 최초로 오래 기다리는 입국수속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IOB 서비스 및 기타 여행 관련 문의는 홈페이지(www.garuda.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국영 항공사로서 1949년 첫 운항 이래 60여년의 역사를 지닌 베테랑 항공사이다. 1989년 10월 한국으로 첫 취항을 시작했으며 현재 전 세계 19개국, 인도네시아 국내 32개 도시를 잇는 강력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문의 02)753-8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