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716호]2011-08-05 12:32

진에어, 제주-상해 취항식 가져

진에어는 지난 15일 제주-상해 노선에 취항했다. 진에어는 동 노선의 운임을 기존 외국항공사 대비 80% 내외로 책정했다.


진에어(대표 김재건)가 지난 15일, 제주국제공항에서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중국 노선 취항식을 갖고 제주-상해 노선의 주 7회 운항 시작을 알렸다.

15일 저녁 9시, 제주국제공항 국제선청사 3층 발권카운터 앞에서 진행된 이번 취항식에는 김재건 대표 외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 사장, 우기홍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장, 이내규 대한항공 제주지역본부장, 현승탁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양경호 제주관광공사 본부장 등 주요 인사가 대거 참여했다. 기념행사는 리본 커팅식, 꽃다발 증정 등으로 진행됐다. 김재건 대표는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중국 노선에 취항하는 것은 진에어가 처음”이라며 “제주-상해 노선은 한국 국민이 해외로 나가는 아웃바운드(Outbound)노선이 아니라 해외 국민이 한국으로 들어오는 인바운드(Inbound) 특성의 노선이다. 이는 수요를 국내에서만 찾지 않고 해외에서 수요를 찾으며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는 진에어의 성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면”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진에어는 제주-상해 노선을 B737-800 항공기로 주 7회 운항할 예정이다. LJ101편이 제주에서 오후 10시15분에 출발해 상해에 오후 10시35분(현지 시각)에 도착하고 LJ102편이 상해에서 오전 7시20분(현지 시각)에 출발해 제주에 오전 9시30분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항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