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93호]2007-01-19 00:00

‘비’ 월드투어 홍보기 홍콩에 첫 공개
대한항공, 인지도 제고에 큰 기대

대한항공의 ‘비’ 월드투어홍보 항공기가 지난 10일 오전 홍콩첵랍콕국제공항에 처음으로 선을 보였다. 지난 10일 오전 8시40분 ‘비’를 포함한 공연 스탭 70명과 일반 여행객 2백18명 등 총2백88명이 탑승한 KE603편이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각 오전 11시25분 첵랍콕공항에도착했다.

부산 김해공항에 위치한 페인팅 공장에서 약 1주일 간 특수필름을 활용한 래핑기법을 활용해 작업을 마친 뒤 모습을 드러낸 ‘비’ 월드투어 홍보 실물 항공기는 2백95석 A330-300 기종.

‘비’가 세계 무대를 향해 비상하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모습과 함께 ‘Rain’s Coming‘이라는 문구가 쓰여진 이 항공기는 향후 약 5개월의 월드투어 기간 동안 중국, 동남아 등 중단거리 노선에 투입, ‘비’의 월드투어 홍보는 물론 해외 지역에서 대한항공 인지도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수 ‘비’는 이날 첵랍콕공항에 도착해 자신의 모습이 새겨진 항공기 앞에서 간단한 기념촬영과 함께 공항에서 기다리고 있던 현지 팬들로부터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