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714호]2011-07-11 11:22

대양주 지역 멀티상품으로 승부수

에어칼린이 주관한 ‘뉴칼레도니아-호주’ 연계 상품 팸투어 참가자들.


에어칼린, 뉴칼-호주 최초 팸투어 실시

도시 지역 이점 살려 상품판매 활성화

여행시장 정체에 빠져들었던 대양주 지역이 2개 이상의 도시를 한 번에 둘러보는 멀티여행을 통해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다.

기존에도 싱가포르-발리, 호주-피지, 홍콩-태국 등의 멀티여행상품이 판매된 바 있지만 최근 대양주에 불고 있는 멀티상품 바람은 위치의 편리함보다 각 도시의 매력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는 장점을 전략으로 내세운다. 아울러 뉴질랜드 지진 및 호주 패키지 그룹 실종 등 입지가 좁아진 시장을 다시 활성화 시키려는 노력이 더해져 차별화 된다.

최근 에어칼린은 뉴칼레도니아-호주 시드니 연계 상품을 출시하고 판매 활성화를 위해 업계 최초로 ‘뉴칼레도니아-호주’ 여행사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달 13일부터 20일까지 6박8일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하나투어, 모두투어네트워크, 한진관광, 롯데관광, 뉴라인투어즈, 드림TNE 등의 주요 실무진이 참여했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뉴칼레도니아의 수도 누메아 및 허니무너의 로망 일데팡, 블루리버 파크를 돌아봤다. 또 호주 시드니, 블루마운틴 국립공원, 훼더데일 야생동물원 방문 등 각 지역의 주요관광지를 동시에 체험했다.

현재 에어칼린에서 출시한 뉴칼레도니아-호주 상품은 서울-시드니 직항 노선을 대한항공 및 아시아나항공과 연계한 4박7일 일정 및 전 구간 에어칼린 노선을 이용해 서울-누메아-시드니 왕복으로 판매되는 6박8일 두 가지 일정으로 구성돼 있다.

무엇보다 뉴칼레도니아에서의 휴양과 세계적 관광의 도시 시드니를 마음 것 즐길 수 있다는 점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오는 8월31일까지 출발 기준으로 상품 가격은 219만원부터(유류할증료 불포함). 해당 상품은 ▲레드캡투어 ▲롯데관광 ▲모두투어 ▲자유투어 ▲하나투어 ▲한진관광에서 판매 중이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