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714호]2011-07-11 11:10

원주공항, 공항 활성화 도모

강원도(환경관광문화국)는 원주공항 개항 이래 처음으로 공항 이용 제주연계 관광상품을 출시했다. 이에 오는 11일 중국단체관광객 24명이 제주를 통해 원주공항으로 들어와 도내 관광을 실시한다.

이번 원주공항 이용 중국단체 관광객 유치는 지난 3월25일 강원도에서 중국 광저우박람회에 참가하여 현지 메이저급 3개여행사와 체류상품개발·홍보, 전세기 상품개발 등을 공동 추진키로 하고 업무협력 협정서(MOU)를 체결한 대 따른 후속조치이다.

이번 원주공항 이용 ‘강원+제주연계 체류형 관광상품’은 강원도, 한국관광공사 광저우지사, 대한항공 광저우지사, MOU여행사 등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연간 1,200여명이 원주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11일 1차 방문에 이어, 2차로 7월23일 30명, 3차로 8월8일 35명 등이 주간 단위로 계속하여 원주공항을 통해 제주를 연계하는 도내 관광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중국 관광객이 도내 ‘속초 워터피아, 강릉 바다열차, 춘천 애니메이션박물관’ 등 관광시설 이용에 따른 안전성 확보와 숙박, 음식점 등에 대한 환경 개선을 하는등 여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서비스 제공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하였다.

본 상품을 이용하는 중국관광객들은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후, 제주도에서 2박을 하며 원주공항을 통해 도에 들어와 1박2일간 도내관광을 실시하고 서울에서 2박 일정을 마친 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