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713호]2011-06-30 17:47

제주항공, 부산-방콕 신규 취항

11번째 국제선 네트워크 지속 확장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종철)이 지난달 30일 부산-방콕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부산-방콕 노선은 부산-세부(2010년 11월25일 취항), 부산-홍콩(2011년 5월2일 취항)에 이은 3번째 부산발 국제선 정기노선이자, 제주항공의 11번째 국제노선이다.

제주항공은 이날 김해국제공항 국제선터미널 6번 탑승구 앞에서 김춘오 부산지방항공청 안전운항국장, 오승철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장, 김복환 국립김해검역소장 등 외빈과 제주항공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 기념식을 가졌다.

신규 부산-방콕 노선은 화, 목, 금, 일요일 저녁 8시30분에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하고, 현지시각으로 이튿날 새벽 1시 방콕 수완나품국제공항을 출발해 아침 8시10분에 김해국제공항을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항한다. 또 여름휴가가 집중되는 7월16일부터 8월20일까지는 같은 일정으로 매일 1회 왕복 운항할 예정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부산발 세부와 홍콩에 이어 방콕까지 총 3개 국제노선을 운영하는 것과 함께 부산발 국내선 역시 지난 6월24일부터 주 56회에서 주 92회로 대폭 증편했다”면서 “제주항공은 김해공항 기점의 노선과 공급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부산을 ‘제2의 허브’로 삼을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