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713호]2011-06-30 17:46

루프트한자 부산-인천-뮌헨 노선에 대형 기종 투입

루프트한자독일항공(한국지사장 크리스티안 쉰들러)가 7월부터 부산-인천-뮌헨 노선에 현재 운항 중인 A340-300 대신 대형 기종인 A340-600을 투입한다. 이로써 부산-인천-뮌헨 노선의 수송 능력은 현재 221명에서 306명으로 약 30% 확대된다.

루프트한자는 해당 노선에 이용 승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7월 1일부터 정식 발효되는 한국-EU FTA 등으로 항공 시장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평가하여 증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크리스티안 쉰들러 지사장은 “7월부터 수송 능력 확대로 한국과 유럽 항공 노선에서 우위를 확보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 한국-EU FTA 체결 등으로 증가할 수요에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고 수송 능력 확대에 대한 배경을 밝혔다.

한편 루프트한자는 주요 경제 중심지인 경상 지역 등을 비롯한 한국의 발전 가능성과 미래 항공 수요를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다. 루프트한자는 활발한 MICE 마케팅 활동으로 최근 코엑스, 대구 엑스코와 MOU 협정을 맺은 바 있으며, 올 10월말 부산 BEXCO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조선해양산업 전시회인 ‘국제조선해양산업전 2011’에는 공식 항공사로 선정됐다.

더 자세한 정보는 루프트한자 웹사이트(lufthansa.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