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712호]2011-06-24 15:07

제주항공, 10번째 국제선 신규 취항

제주항공이 제주-오사카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제주도와 오사카에서 취항 기념식 가져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종철)이 지난 22일부로 제주-오사카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제주항공은 오후 3시 제주를 출발하고, 같은 날 오후 5시30분 오사카 간사이공항을 출발해 밤 7시 제주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매주 수·금·일요일 동 노선을 운항한다.

제주항공은 22일 오후 1시30분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탑승동 로비에서 김종철 사장과 김부일 제주특별자치도 환경경제부지사, 마츠이 사다오(松井貞夫) 주제주일본국 총영사, 유재복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 기념식을 가졌다. 또 같은 날 오후 4시20분, 오사카 간사이국제공항에서도 주요 관계자들을 초청해 동일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취항으로 제주항공은 제주기점 국내선 3개 노선과 인천, 김포, 부산 등을 기점으로 하는 일본, 태국, 필리핀, 홍콩 등 4개국 7개 도시에 총 10개의 국제노선을 보유하게 됐다. 이는 우리나라 LCC(Low Cost Carrier·저비용항공사) 가운데 가장 많은 노선이다.

한편 제주항공은 신규취항을 기념해 오는 7월1일부터 20일까지 제주도민에 한해 수요일 출발편은 왕복 9만9천원(이하 유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 등 제외), 금요일 출발편은 왕복 16만원, 일요일 출발편은 왕복 13만원에 편당 최대 20석씩 특별가격으로 할인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