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711호]2011-06-17 10:46

에어캐나다,노동조합 파업 시작

비상 대책 팀 가동 운항 차질 없어

에어캐나다는 자사 노동조합인 ‘Canada Auto Workers(CAW)’의 노조지도부와 협상 결렬로 지난 14일부터 파업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CAW는 캐나다 9개 공항(밴쿠버, 캘거리, 위니펙, 할리팩스, 몬트리올, 오타와, 세인트존스, 토론토, 에드몬튼)에서 근무하는 에어캐나다 콜 센터, 공항 체크인 및 보딩 게이트 근무 직원들을 대표하는 단체다.

하지만 에어캐나다는 정규 운항을 지속할 예정이며 이번 파업에 영향을 받게 될 캐나다 9개 공항을 제외한 나머지 캐나다 국내 공항은 물론 국제선, 미국 내 공항의 체크인/공항 서비스는 차질 없이 정상적으로 운영된다고 전했다. 또한 에어캐나다 재즈를 비롯한 지역 항공사의 체크인/공항 서비스 역시 정상 운영된다.

에어캐나다는 14일, 비상대책 팀을 즉각적으로 가동하여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공항 서비스 인력 감소로 공항 셀프 키오스크의 대기 줄은 평소보다 길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던칸 디 에어캐나다 부사장은 “파업이 진행되는 동안 에어캐나다는 공항과 콜센터에서 고객들을 도와줄 1,700명의 매니저급 비상대책 팀을 가동할 것이다. 모든 비행 스케줄과 예약 상황도 차질 없이 운영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공항에 나가기에 앞서 반드시 에어캐나다 웹사이트나 온라인 셀프 서비스 툴을 이용하여 체크인 하고 사전에 비행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에어캐나다 웹사이트(www.aircanada.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