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710호]2011-06-10 10:57

에어뉴질랜드, 하계 운항 스케줄 변경



에어뉴질랜드가 변경된 운항 스케줄을 공지했다. 기본은 지난 3월11일 발생한 일본 동북부 지방의 지진 여파로 일본(NRT/KIX)-오클랜드(AKL)행 출/도착 일부 항공편의 감편 및 통합운행이 시도된다. 이번 스케줄 변경은 정규 하계운항 스케줄이 적용되는 10월29일까지 시작된다.

이 밖에 도쿄(NRT) 출/도착편은 기존 주5회(월, 화, 금, 토, 일요일)에서 주 2회(금, 일요일)는 직항으로 주 2회(월, 토요일)는 NRT-KIX-AKL로 통합 운항하며 주 1회-화요일편은 감편 운항한다. 또한 오사카(KIX) 출/도착편은 기존 주 3회(월, 목, 토요일)에서 주 1회 직항으로, 주 2회(월, 토요일)는 앞의 NRT-KIX-AKL로 통합 운항한다.

때문에 주 2회 운항하는 NRT-KIX-AKL 구간은 한국(ICN/GMP/P

US)에서 연결 시 고객의 편의를 위하여 KIX경유-AKL행으로 예약해야 한다. 리턴시에는 AKL-NRT경유-한국(ICN/GMP/PUS)으로 연결되는 스케줄이다. 기존 예약은 대체편으로 자동 변경되지만 일부 GDS/CRS에는 반영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사전에 스케줄을 확인하고 기존 예약된 PNR과 비교하여 변경 및 재발권 해야 한다.

NRT-KIX-AKL로의 통합 운항은 편의 증대라는 장점도 있다. KIX출발시각이 21시15분 출발로 늦춰짐에 따라, 김포(GMP)-오사카(KIX)/17:40-19:20의 OZ1145편으로 연결 시에는 오히려 경유시간이 1시간55분으로 단축된 것. 고객 입장에서는 기다리는 시간이 한층 줄어드는 셈이다.

안성준 에어뉴질랜드 한국지점 영업이사는 “NZ의 일본(NRT/KIX) 출/도착편이 감편 및 통합운항으로 좌석이 부족하게 될 경우에는, 주12편이 제공되는 중국(HKG/PVG/PE

K)-오클랜드(AKL)행의 여정을 이용하기를 권고했다”면서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김포(GMP)출/도착 뉴질랜드 행 항공여정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