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92호]2007-01-12 10:12

[오경환] 투어닷코리아 여행 3팀 팀장
"홍콩을 즐기는 최상의 방법"

홍콩은 주말과 연휴기간을 이용해 부담없이 다녀오는 것이 좋다.
짧은 항공 시간의 이점은 물론, 랜드마크, 소고백화점, 하버시티, DFS갤러리아 등의 대형 쇼핑몰, 분위기 좋은 카페와 다양한 클럽, 바, 야시장 또한 홍콩에서 나이트투어를 즐기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

반드시 대중교통을 이용해라. 홍콩의 공항고속전철, 무료셔틀버스, 지하철, 경철, 버스, 미니버스와 캑시캡, 페리 등의 다양한 교통망을 통해 직접 여행한다면 홍콩의 이모저모를 좀더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다.

특히, 개별여행객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페스티벌 기간을 감안해 홍콩을 방문하라.
시즌별로 페스티벌이 펼쳐져 다양한 매력들을 재발견할 수 있다.
더구나 쇼핑에 미쳐있는 당신이라면 여름 시즌을 겨냥해 홍콩을 찾으라. 소위 명품 브랜드들이 상점 가득 당신을 유혹할테니까.

홍콩을 재방문한 당신이라면 다양한 호텔에서 투숙해 보라. 가격별, 룸별, 지역별로 홍콩의 문화가 숨겨져 있다. 장국영이 죽었다던 만다린호텔은 꼭 한번 가봐야할 명소로 자리잡았다.

홍콩에서 접근성이 높은 마카오, 심천 지역을 연계해 여행해 보라.
다양한 패턴의 조화로 한번의 여행이 무릇 세 번을 다녀온 여행과 다름없을 것이다.
옛 문화가 고스란히 담긴 민속촌과 저렴한 가격으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심천, 그리고 카지노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마카오는 홍콩과는 또다른 여행으로 당신을 안내한다.

학생들에게 권한다.
대중교통 및 홍콩의 빠른 변화는 학생들이 선진국의 문화를 좀더 쉽게 습득할 수 있는 배움의 장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여행 전 잊지 말아야 할 것. 다양한 정보와 자료는 간단하게 압축시키 돼 되도록 머리 속에 암기하자. 또한 기본적인 언어는 물론, 지역 내 홍콩관광안내센터에 미리 방문해 할인 쿠폰을 사용하는 것도 진정한 여행의 묘미다.

김미경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