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진 에미레이트항공 한국지사장(왼쪽에서 두 번째) 및 지난 해 발렌타인 챔피언십 우승자 ‘마커스 프레이저’(오른쪽에서 세 번째)가 니어핀 대회가 열린 13번 홀 주변에서 승무원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에미레이트항공은 이번 대회의 다양한 이벤트를 후원하고, 참가 선수들의 항공편을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 대회에는 ‘바람의 아들’ 양용은과 세계 랭킹 1위 리 웨스트우드(영국), 어니 엘스(남아공) 등 세계적인 골퍼가 참여해 대회를 더욱 빛냈다.
에미레이트항공은 대회 기간 중 프로선수와 함께 경기를 할 수 있는 프로암(Pro-Am) 대회, 골프꿈나무 아이들이 프로 선수로부터 직접 레슨을 받을 수 있는 골프 클리닉, 시뮬레이션 장타 대회(the longest drive competition),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특히 퀴즈 이벤트는 대회 방문객 전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등에게는 스카이워즈 (에미레이트 항공 마일리지 프로그램) 105,000 마일리지가 제공됐다. 이는 ‘하늘 위의 호텔’이라고 불리는 A380을 타고 인천-두바이 노선을 비즈니스 클래스로 왕복 여행할 수 있는 마일리지이다.
이상진 지사장은 “지난 대회에 이어, 한국을 대표하는 골프 대회 중 하나인 발렌타인 챔피언십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에미레이트는 전 세계 골프 활동을 후원하는 리더로써, 현재 2010라이더컵, 2012 유럽 국가대표의 공식 파트너 등 15개 대회 및 활동의 공식 항공사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지사장은 또 “골프뿐만 아니라, 축구, 테니스, 럭비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서 최고 수준의 경기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후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에미레이트항공은 아시아 지역 내에서 발렌타인 챔피언십뿐만 아니라 WGC-HSBC 챔피언스, 바클레이 싱가포르 오픈, UBS 홍콩 오픈, 말레이시아 오픈 등 많은 골프 대회에도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에미레이트항공은 골프 활동 후원의 일환으로, 모든 고객들에게 기본 수화물 허용 범위에 더하여 골프 클럽을 무료로 실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