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705호]2011-05-06 11:26

에미레이트항공, 발렌타인 챔피언십 공식 후원

이상진 에미레이트항공 한국지사장(왼쪽에서 두 번째) 및 지난 해 발렌타인 챔피언십 우승자 ‘마커스 프레이저’(오른쪽에서 세 번째)가 니어핀 대회가 열린 13번 홀 주변에서 승무원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에미레이트항공이 지난달 28일부터 5월1일까지 이천 블랙스톤 GC에서 개최된 유럽프로골프투어 ‘발렌타인 챔피언십‘의 공식 후원 항공사로 참여했다.

에미레이트항공은 이번 대회의 다양한 이벤트를 후원하고, 참가 선수들의 항공편을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 대회에는 ‘바람의 아들’ 양용은과 세계 랭킹 1위 리 웨스트우드(영국), 어니 엘스(남아공) 등 세계적인 골퍼가 참여해 대회를 더욱 빛냈다.

에미레이트항공은 대회 기간 중 프로선수와 함께 경기를 할 수 있는 프로암(Pro-Am) 대회, 골프꿈나무 아이들이 프로 선수로부터 직접 레슨을 받을 수 있는 골프 클리닉, 시뮬레이션 장타 대회(the longest drive competition),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특히 퀴즈 이벤트는 대회 방문객 전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등에게는 스카이워즈 (에미레이트 항공 마일리지 프로그램) 105,000 마일리지가 제공됐다. 이는 ‘하늘 위의 호텔’이라고 불리는 A380을 타고 인천-두바이 노선을 비즈니스 클래스로 왕복 여행할 수 있는 마일리지이다.

이상진 지사장은 “지난 대회에 이어, 한국을 대표하는 골프 대회 중 하나인 발렌타인 챔피언십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에미레이트는 전 세계 골프 활동을 후원하는 리더로써, 현재 2010라이더컵, 2012 유럽 국가대표의 공식 파트너 등 15개 대회 및 활동의 공식 항공사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지사장은 또 “골프뿐만 아니라, 축구, 테니스, 럭비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서 최고 수준의 경기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후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에미레이트항공은 아시아 지역 내에서 발렌타인 챔피언십뿐만 아니라 WGC-HSBC 챔피언스, 바클레이 싱가포르 오픈, UBS 홍콩 오픈, 말레이시아 오픈 등 많은 골프 대회에도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에미레이트항공은 골프 활동 후원의 일환으로, 모든 고객들에게 기본 수화물 허용 범위에 더하여 골프 클럽을 무료로 실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