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92호]2007-01-12 00:00

대한항공, 2007년 매출 8조3천억원 달성
글로벌 선진항공사 도약 가속화 원년 제시

대한항공이 2007년 새해를 맞아 총매출 8조3천억원 달성을 목표로 한 지속적인 성장과 상품 및 서비스 경쟁력 제고 등을 통한 글로벌 선진 항공사 도약 가속화라는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대한항공은 사업운영 전략 및 중점 추진 과제로 절대 안전운항 체제 지속 견지, 신규사업 및 신시장 개척의 일환인 성장기반 확대, 수입력 증대 및 비용 절감을 통한 수익성 제고, 자원효율성 강화로 생산성 향상 등을 일궈낼 예정이다.

특히 대한항공은 중국과 동남아 등 성장시장 노선 확충 및 해외 지역 판매 강화로 신시장 개척에 적극적인 기반 확충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수입단가 개선 및 HIGH-CLASS 판매 비중 확대, 불요불급 비용 절감 및 단위당 비용 최소화 등 수입력 증대와 비용절감을 통한 수익성 제고에 만반의 준비를 갖출 태세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8조3천억원보다 3천억원이 늘어난 매출액 8조6천억원 달성과 1천2백억원 증가한 6천4백억원의 영업이익, 2천4백억원의 경상이익을 목표로 설정했다. 대한항공은 또 B777-200ER 4대와 B737-800 1대 등 총 5대의 여객기를 도입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방법과 시스템을 토대로 합리적인 경영환경을 조성하여 어떠한 외부 환경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유연하고 강건한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지속 성장이 가능한 새로운 시장을 적극 개척해 국가와 국민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대한항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함동규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