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90호]2011-01-07 15:57

양 민항 첫 입국 손님 기념행사

새해맞이 공항 풍경 북적북적
"1천만 외래관광객 시대 열린다"

사진 오른쪽에서  네 번째부터 이종석 대한항공
인천지역본부장, 새해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입국한 중국인 관광객  위 시앙춘씨, 
임남수 인천국제공항  항공영업처장.
박찬만 아시아나항공 인천국제공항서비스지점장
(좌측 두 번째)이 신묘년 새해 첫 입국승객인
장현찬 씨(좌측 세 번째) 및 아시아나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1년 신묘년을 맞이한 여행업계가 1천만 외래관광객 시대를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양 민항이 새해 첫 고객맞이 환영행사를 가졌다.
대한항공은 지난 1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에서 환영행사를 실시했다. 올해 첫 외국인 손님으로는 중국 상하이에서 0시10분에 도착한 중국인 관광객 위 시앙춘씨(35세, 여)가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시앙춘씨에게 국제선 프레스티지석 왕복항공권과 평창 올림픽 유치위원회가 제공하는 알펜시아 리조트 숙박권 등 푸짐한 선물을 제공했다.
위 시앙춘씨는 “새로운 각오로 2011년을 시작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는데 예상하지 못한 큰 선물을 받아 기쁘다”며 “예전부터 드라마나 영화, 노래 등을 통해 한국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에 한국을 두루 체험해보고 돌아가 사람들에게 한국의 매력에 대해 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석 대한항공 인천지역본부장 등 관계 직원들이 참석해 위 시앙춘씨에게 중국노선 프레스티지클래스 왕복항공권 2매와 비행기 모형 등 축하선물과 꽃다발을 증정했다. 평창올림픽 유치위원회에서도 알펜시아 리조트 숙박권을 제공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아시아인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아시아나항공 또한 신묘년 새해 첫 입국 승객인 장현찬(50, 남)씨에 대한 환영행사를 지난 1일 오전 4시10분 인천공항 입국 도착장에서 가졌다.
첫 입국 승객인 장현찬 씨는 OZ326편에 탑승해 중국 구이린을 출발한 승객으. 박찬만 인천국제공항서비스지점장이 축하와 환영의 의미로 인천-구이린 구간 국제선 비즈니스 왕복 항공권과 꽃다발을 증정했다.
첫 입국 승객의 행운을 잡은 장현찬 씨는 “평소 아시아나항공을 자주 이용하다 보니 이런 행운을 얻게 된 것 같고, 새해 첫날부터 좋은 일이 있는 것을 보아 올 한해 모든 일이 잘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