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88호]2010-12-16 00:00

제주항공, 인천-나리타 신규 취항

내년 1월1일부터 전세기로 총 8편 운항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종철)이 내년 인천-도쿄 노선에 부정기편(전세기)을 운항한다.

제주항공은 내년 1월1일부터 10일까지 총 8편의 부정기편을 보잉 737-800(186석) 항공기를 통해 운항한다. 나리타 노선 운항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Low Cost Carrier)로는 처음이다.

지난 10월25일 일본정부가 일본 나리타와 하네다 공항에 대해 항공자유화협정을 체결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인천 발 도쿄 노선은 국내 항공사들이 노리는 최고의 황금노선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제주항공은 추후 도쿄 정기노선 취항을 위한 경험 축적의 일환으로 나리타 노선을 부정기편으로 운항한다는 방침이다.

나리타 부정기편 상품관련 문의는 하나투어(1577-1233)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제주항공은 현재 인천-오사카(주7회), 김포-오사카(주7회), 김포-나고야(주7회), 인천-키타큐슈(주3회) 등 일본에 4개 정기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이밖에도 인천-방콕(주7회), 인천-홍콩(주3회), 인천-마닐라(주5회), 부산-세부(주2회) 등 4개국 7개 도시 8개 정기노선을 개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