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87호]2010-12-09 12:51

독특한 기내 서비스, 하와이 스타일 론칭

하와이안항공의 인천-호놀룰루간 노선 첫 취항을 소개하는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 마크 던컬리(Mark Dunkerley) 하와이안항공 사장 겸 최고 경영자.


HA, 인천-호놀룰루 취항 기념 간담회 개최

하와이안항공이 인천-호놀룰루 노선 신규 취항 관련, 지난 7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하와이항공은 내년 1월14일부터 인천국제공항과 호놀룰루 국제공항을 오가는 직항편을 매주 4회 운항한다. 한국탑승객들에게 새로운 기내식, 엔터테인먼트 옵션 및 특별한 기내 상품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하와이안항공 460편은 주 4회(월, 수, 금, 일요일)패턴으로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10시에 출발하여 같은 날 호놀룰루 국제공항에 오전 11시에 도착한다. 복편인 459편 역시 주 4회 (화, 목, 토, 일요일) 호놀룰루에서 오후 1시20분에 출발하여 다음날 오후 8시5분 인천에 도착한다.

투입 기종은 넓은 동체와 통로가 양쪽에 있는 B767-300ER. 18석의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과 246석의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을 합쳐 총 264명의 탑승객을 수용할 수 있다. 하와이안항공은 추후 294명의 탑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신기종 A330-200 항공기 투입을 계획하고 있다.

온라인 티켓은 하와이안항공의 웹사이트 (www.HawaiianAirlines.co.kr) 또는 한국 내 세일즈 오피스(02-775-5552)에서 구매할 수 있다.

마크 던컬리(Mark Dunkerley) 하와이안항공 사장 겸 최고경영자는 “호놀룰루 항공편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인천국제공항의 티켓 카운터에서부터 호놀룰루 공항에서 수하물을 찾을 때까지, 그리고 돌아오는 항공편에서도 동일한 고객만족 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그는 또 “취항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사 승무원들과 공항 내 고객 서비스 담당 직원들은 한국의 전통문화 및 기대 서비스 수준에 대한 이해를 드높이기 위해 광범위한 트레이닝을 받았으며, 한국 내 담당자들 역시 여행 전문가 및 항공 서비스 아카데미의 자문을 받아 트레이닝 자료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