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87호]2010-12-09 12:27

양 민항, 기분 좋은 수상 소식 잇따라

대한항공, 중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외국 항공사
아시아나, 기내 서비스 7년 연속 세계 최고

양 민항이 세계 항공 관련 시상식에서 주요 상을 석권하며 글로벌 기업의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
사진은 지난 12월1일 중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항공사로 뽑힌 대한항공이 시상식에 참석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양 민항이 최고 수준의 기내 서비스와 시설, 그리고 사회활동으로 세계 무대에서 잇따른 승전보를 울리고 있다.

먼저 대한항공은 지난 1일 오후 6시(현지시각) 중국 베이징 메리어트 호텔에서 중국 최고 권위의 국제 뉴스 일간지인 ‘환츄스바오(環球時報)’주관으로 열린 ‘환츄스바오 제 2회 여행업계 대상’시상식에서 ‘중국인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외국 항공사’ 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설문조사에서 중국을 취항하는 25개 외국 항공사 중 싱가포르 항공, 루프트한자와 함께 ‘톱3’에 선정되어 글로벌 명품 항공사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대한항공이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차지한 것은 특화된 서비스로 중국인 고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차세대 명품 좌석으로 기내 서비스를 대폭 업그레이드 시켜 중국 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은 세계적인 여행전문지 ‘글로벌 트래블러(Global Traveler)’가 주관하는 ‘글로벌 트래블러 테스티드 어워드(GT Tested Awards)’에서 ‘최고 비즈니스클래스 좌석 디자인’ 과 ‘최고 공항 직원 서비스’ 2개 부문을 2년 연속 석권했다.
 
특히 지난해 6월 선보인 ‘프레스티지 슬리퍼(Prestige Sleeper)’ 좌석은 국내 항공사 비즈니스 클래스 최초로 180˚도 완전 평면으로 펼쳐져 타 항공사의 일등석 못지 않은 편안함을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 또한 뛰어난 명성을 인정받았다. 아시아나는 美 글로벌 트래블러사로부터 ‘2010 최고 기내서비스 賞 (Best On-Board)’과 ‘2010 최고의 승무원 賞 (Best Flight Attendant)’ 수상 항공사로 선정됐다.

아시아나는 7년 연속 동 상을 수상함으로써, 세계 최고의 기내서비스를 인정받았다. 더불어 2년 연속 ‘2010 동북아시아 최고 항공사 賞 (Best Airline in North Asia)’과 함께 올해 처음으로 ‘2010 환태평양 최고 항공사 賞 (Best Trans-Pacific Airline)’ 수상 항공사에 선정되는 등 4개 상을 거머쥐며 사실상 세계 최고의 항공사로 공인 받았다.

아시아나의 기내서비스는 기내 매직쇼 및 메이크업 이벤트, 기내 요리사 및 소몰리에 운영 등 특화된 서비스와 과감한 투자를 통한 첨단 기내시설, 고객 중심적인 승무원들의 자세 등 고품격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수년간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