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87호]2010-12-09 12:13

OX, 29일부터 인천-방콕 주 5회 취항

운항 관련 절차 마쳐, 월·수·목·금·일 출발
518석 중 하나, 모두, 초이, 무크, KCA 등 판매

오리엔트타이항공(OX)이 오는 29일부터 주 5회 취항이 확정됐다. OX는 재취항을 결정하고 그동안 태국항공당국으로부터 한국 취항 지정 항공사가 취소된 것을 새로 재지정 받는 절차를 밟았다. OX는 지난 3일부로 한국 취항과 관련된 지정항공사로 재지정 받음에 따라 오는 29일부터 주 5회 취항을 하게 됐다.

OX는 B747-300 기종을 투입해 이코노미석 518석을 운영하게 된다. 운항스케줄은 인천-방콕(OX 301편)이 월, 수, 목, 금, 일요일 10시55분 출발 14시20분 도착(현지 시각), 방콕-인천(OX 300편)은 금, 일, 월, 수, 목요일 01시 출발(현지 시각) 08시2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주 5회 운항으로 인해 일, 월, 수, 목 출발일은 3박5일 패턴, 금요일 출발편은 4박6일 패턴이다.

OX측은 한국과 태국 항공당국으로부터 운항 관련 행정 절차를 마무리해 본격적인 판매에 나서고 있다. OX측은 518석 가운데 18석은 방콕에서 판매를 완료했고 나머지 500석은 하나투어 200석, 모두투어네트워크 100석, 초이항공 100석, KCA에어 50석, 무크투어 50석을 각각 하드블록으로 판매를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태국은 타이항공과 비즈니스에어, OX 등 3개사가 한국 취항 지정항공사로 지정돼 있어 모두 4개 지정 항공사를 지정할 수 있는 데서 1개사만 남게 두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