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메랄드 빛 해변에서 힘찬 경주를
에코힐링 세이셸 마라톤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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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랄드빛 해변을 따라 달리는 에코힐링 마라톤. |
에코힐링 세이셸 마라톤대회가 오는 2011년 2월27일 오전 7시, 마헤섬 보발롱 해변에서 개최된다. 세이셸 마라톤대회는 매년 2월 마지막 주 주말에 펼쳐지는 에코힐링 문화, 스포츠 이벤트의 일환이다.
풀코스에서부터 하프코스(21km), 10km, 5km까지 다양한 코스가 마련돼 있다. 대회 스타트와 피니쉬 라인인 보발롱 해변은 세이셸에서 가장 긴 해변(길이 2km)으로 유명하다. 풀코스 마라톤은 옥색 바다를 끼고 해안도로를 달려 수도 빅토리아 중심의 시계탑을 돌아온다. 다른 코스도 각 반환점을 돌아 다시 보발롱 해변으로 모이게 된다.
지난 2008년 2월 처음 시작한 에코힐링 세이셸 마라톤 대회에는 세계 20여 개 국가에서 참가한 89명과 세이셸 내국인 241명을 포함하여 총 330명이 참가했다. 2009년에는 500여 명, 2010년에는 1천여 명이 참가했다. 내년에 유럽 각국과 아프리카, 한국 참가자들까지 31개국 1,500여 명의 참가자를 예상하고 있다.
참가심청 및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www.seymarat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마라톤 전날인 2011년 2월26일 저녁 7시에는 ‘코리안 갈라 디너’행사가 열린다. 100명의 VIP와 함께 진행되는 이 행사에서 관광청은 갈비, 오징어 볶음, 김밥, 김치 등을 세이셸 정부 고위 인사뿐 아니라, 현지 리조트 내 유럽 관광객에게까지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소규모 전시도 병행한다.
문의 02)508-3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