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86호]2010-12-02 15:03

우리나라 구석구석으로 여행 떠나자!

2011년‘내박’내년 2월24일 개막

우리나라 구석구석의 여행지를 모두 묶은 ‘2011 내나라여행박람회’가 내년 2월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매년 연초에 개최되는 내나라여행박람회는 평균 약 10만명의 관람객이 찾는 행사로 관람객들이 한 해의 여행계획을 미리 수립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 초 관람객 설문조사 결과, 9만8천여명이 만족, 9만2천여명이 2011년 재방문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나의 여행 다이어리’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전국 24곳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담은 연간 여행다이어리를 제작해 전 관람객에게 배포할 예정. 이를 위해 전국 24곳의 관광지를 선착순으로 접수 받을 방침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유네스코 마을, 동굴마을 등 교육적 측면을 강화한 특별관이 대거 마련된다는 것. 이로 인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의 비율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람회 기간 4일 뿐 아니라, 일 년 내내 여행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홈페이지 서비스와 스마트폰을 활용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도 한층 강화된다. 일례로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연간 여행계획을 세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작해 관람객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 행사에 새롭게 도입돼 큰 호응을 얻은 1:1 비즈미팅이 올해 또한 마련되며, 사무국은 참가들이 B2B 및 B2G 활동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업계와 지자체를 위한 비즈니스 장을 준비 중이다. 이 밖에 관람객들이 직접 느껴볼 수 있는 각 지역 체험프로그램은 물론 리조트, 놀이동산, 레저업체, 여행사를 비롯한 현장 상품구매가 가능한 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사무국측은 “정부 차원에서 실시중인 휴가문화 선진화 캠페인의 여파 등 여가문화 변화로 오는 2011년부터 휴가 일수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예년보다 많은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보고 기존 행사장에 D1홀을 추가 편성하는 등 더 넓고 쾌적한 전시장 조성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행사관련 자세한 문의는 전화(02-2079-2432~3) 또는 홈페이지(www.naenar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