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86호]2010-12-02 15:02

서울-춘천 한류테마 관광열차 운행

강원도 환경관광문화국(국장 김학철)은 한국관광공사,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코레일관광개발 등과 공동으로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과 연계하여 ‘서울-춘천’ 간 한류전통소재를 활용한 이벤트 열차를 운영한다.

한류테마열차(가칭) 오는 25일부터 내년 9월25일까지 10개월간  주 2회(토·일요일) 총 80회 운영된다. 총 261석 규모로 모객 목표 인원은 1만6천명. 열차 내ㆍ외부는 인기 한류 드라마와 같은 전통 소재를 활용해 디자인됐다. 

이번 테마열차는 ‘이벤트+볼거리+먹을거리’가 결합한 국내 유일의 내·외국인 대상 이벤트형 철도관광상품으로 추후 일본, 동남아, 중국시장과 수도권 FIT관광객, 가족형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춘천투어, 화천산천어투어 등 대표 축제를 연계한 2개 코스가 운영되며 열차 내 마임, 공연, 음료 제공 등이 혜택이 주어진다.

강원도 관계자는 “한류테마열차 등 다양한 맞춤형 관광 상품을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와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전략적 홍보마케팅과 손님맞이 태세를 갖추는 등 최대한의 노력을 통해  해외관광객 유치증대를 추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오는 25일 ‘한류테마 열차’의 첫 시승식 행사와 함께 열차에 탑승하는 외래관광객을 환영하는 의미에서 열차 내 퓨전공연 및 드라마 겨울연가 출연진이 함께하는 추억의 여행 등 흥미로운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