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86호]2010-12-02 13:51

제 57회 마카오 그랑프리 성료!

마카오 전역을 흥분시킨 마카오 그랑프리 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사진은 우승자인 에두아르도 모르타라 선수.

마카오관광청(한국대표 유환규)이 지난달 18일부터 21일까지 마카오는 물론 전 세계 자동차 경주 마니아들을 흥분시킨 제 57회 마카오 그랑프리가 성료됐다고 밝혔다.

올해는 전년도 챔피언인 시그너처팀의 에두아르도 모르타라(Edoardo Mortara, 23, Signature)가 2년 연속 마카오 그랑프리의 우승 트로피를 거머 쥐는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2위와 3위는 같은 팀인 로렌스 반투르(Laurens Vanthoor, 19, Signature)와 프레마 파워팀의 발테리 보타스(Valtteri Bottas, 21, Prema Powerteam)가 차지했다.

관광청에 따르면 올해의 경우 예년보다 높은 기온과 맑은 날씨로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분위기가 한껏 더 고조됐다.

관광객 다수가 축제 분위기에 흠뻑 빠졌으며 밤과 낮을 가리지 않고 마카오의 주요 관광지는 만원을 이뤘다. 그랑프리 기간에 더불어 개최된 제 10회 마카오 푸드 페스티벌과 불꽃놀이 또한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제 58회 마카오 그랑프리는 2011년 11월17일부터 20일까지 개최돼 다시 마카오 반도를 뒤흔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