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86호]2010-12-02 13:30

외래관광객 ‘한강’제대로 즐긴다!

서울씨티투어, 여의도 한강공원 관광상품 출시


서울특별시(한강사업본부)와 서울씨티투어가 지난달 18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여의도한강공원 관광 상품’을 시범 출시했다.

협약 주요내용은 한강공원 관광상품 공동 연구 및 개발. 한강사업본부는 추후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과 홍보 업무를 수행하며, 서울씨티투어는 개발된 상품 운영 및 서비스 제공을 담당한다. 

‘여의도한강공원 관광 상품’은 지난해 새 단장한 한강공원의 모습을 구석구석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도보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존 한강 관광이 대부분 ‘유람선 승선’에 그쳤던만큼 이번 상품 출시를 계기로 한강 관광에 새로운 변화가 일 전망이다.

여의도 한강공원 내 도보관광은 원효대교와 서강대교 사이에서 진행된다. 계절광장, 멀티·이벤트 플라자, 친수형 스탠드, 피아노물길, 서울색 공원, 물빛광장(분수), 플로팅스테이지(공연·분수) 등 공원의 독특한 수변 및 녹지공간을 만끽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동 상품은 월드컵공원, 경복궁, 인사동, 남산 한옥마을, 63빌딩 등 서울의 대표적 관광지와 연계해 운영되며, 오전 관광 2개, 오후 1개, 전일 1개, 야간 1개로 세분화하여 관광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24시간 영어·일본어·중국어 3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관광 신청자가 3명 이상이면 진행 가능하다. 서울 시내 모든 호텔에서 집결지까지 이동차량 제공 등 편의를 제공한다.

한편 서울씨티투어는 2009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중국전담여행사로 지정된 바 있으며, 연간 4만여명의 해외 관광객들에게 관광 상품을 제공하는 전문 여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