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86호]2010-12-02 13:29

KATA, 2010년도 정기총회 성료

분담금 전년대비 46.2% 감소한 금액 고지

KATA가 2010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 한해 사업 실적 보고와 내년도 사업 예산 등을 확정했다.

한국일반여행업협회(KATAㆍ회장 전춘섭)는 지난달 30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2010년도 제19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추진실적보고 및 201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을 심의ㆍ의결했다.

전춘섭 회장은 ▲여행업무 관련 취급수수료 근거 마련 ▲관광호텔에 일률적으로 부과하는 봉사료 10% 단체관광객에게 할인 적용 ▲통역안내사의 부족에 따른 종사원에 대한 자격제도 개선 ▲관광산업을 수출산업으로 인정함에 따른 세제 지원 ▲신용카드가맹점 수수료 인하와 기금법의 개정 등을 최우선적으로 풀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날 KATA는 내년 사업계획을 밝히면서 기금사업으로 여행업계의 수익구조를 종합적으로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여행업법 제정, 관광진흥개발기금 및 중국시장 활성화 지원 등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협회의 고유사업은 회원업체 수익 증대와 여행시장 수요 창출은 물론 업계의 어려운 환경을 인식하여 협회 분담금 수납률에 따라 사업의 중요성을 감안, 필요불가피한 사안부터 순차적으로 집행함을 원칙으로 정하여 추진키로 했다.

협회 고유예산은 올해보다 9.2% 감액된 6억7916만원을 확정했다. 기금 및 중국인이탈위약금사업은 올해보다 10.9% 증액된 35억1백만원을 확정했다.

특히 2011년도부터 회원사에 고지하는 분담금은 기존 부과방식과 달리 연간 최고 상한액을 1백80만원으로 책정하기로 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46.2%가 감소한 금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