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 기자단’출범식 갖고 마케팅 전개

제주도와 제주관광협회가 파워블로거를 활용한 관광 마케팅에 적극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지난 17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제주관광블로거기자단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온라인 마케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제주관광블로거 기자단은 협회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 신청자 가운데 선정된 12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제주에 거주하고 있는 비영리 파워블로거로 교사, 회사원, 교직원, 여행작가, 웹디자이너 등 다양한 직업을 갖고 있다.

도와 협회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제주를 찾는 개별관광객 비중이 해마다 증가하는 가운데, 관광목적지를 결정하는데 인터넷 정보 의존도가 점차 높아지는 추세를 반영한 기획이다.

먼저 오는 2011년까지 시급성이 요구되는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투표 참여 유도 및 세계자연유산 제주의 행사 등 제주관광 인터넷 마케팅을 전개해나가고, 2단계로 스마트폰 등 첨단 IT기반 마케팅 활동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제주관광블로거기자단 출범을 계기로 계절별, 테마별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제주관광 홍보를 펼쳐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젊은 관광객 수요 확대와 더불어 제주관광 시너지효과가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