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85호]2010-11-25 13:59

국내 MICE 도약 위한 준비 ‘한창’

2010 한국 MICE 산업전 개막
서울 홍보 및 대표상품 육성 집중

국내 MICE 산업의 부흥 및 도약 마련을 위한 세미나와 포럼이 개최됐다.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가 주최하고 서울관광마케팅과 한국 MICE 육성협의회가 주관하는 ‘2010 한국MICE산업전(KOREA MICE EXPO 2010)’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지난 2000년 한국컨벤션산업전으로 출발한 동 산업전은 국내·외 MICE 신규 수요를 창출하고 지역 컨벤션산업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23일 해외 바이어 대상 환영 리셉션을 시작으로 24일 개막식, 24,25일 양일간 전시 및 비즈니스 상담, 24일 국제회의 유치 개최지원 설명회, 25일 도시별 유치 설명회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행사와 함께 개최된 서울 MICE 포럼에서는 ‘MICE in the New Decade : The Challenge’를 대주제로 ‘Smart MICE’, ‘Integrated MICE’, ‘MICE Greenomics’ 등 세 가지 소주제에 대한 7개 세션 아래 미래 MICE 산업에 다가올 변화와 도전과제를 제시하고, 변화를 기회로 삼기위한 다양한 대응책 이 논의됐다.

이번 포럼에는 세계 10대 미래 학자이자 ‘Convention 2020’ 연구책임자인 로힛 탈와, 세계 최대 컨벤션 국제기구인 ICCA(국제컨벤션협회) 마틴 서크 사무총장, 시드니 관광청 존 허치슨 대표, MPI(국제컨벤션기획사협회) 디디에 스카이에 부회장, 세계 최대 국제회의 기획회사인 MCI 아·태회장 로빈 로커맨 등이 연사와 전문가로 참석했다.

한국 MICE 산업전은 그 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 MICE 산업의 패러다임을 선도할 아시아 대표 MICE 박람회로 거듭나기 위해 서울에서 향후 3년간 고정 개최된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