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85호]2010-11-25 13:38

여수엑스포 , 지정업소 첫 선정

음식 195, 숙박 151, 쇼핑 33개소

여수세계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본격적인 손님맞이가 한창이다.

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ㆍ이하 조직위)는 지난 23일 박람회를 찾는 관람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정업소를 선정했다. 추후‘지정업소 지정서 수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에 ‘여수박람회 지정업소‘는 음식업 195개소, 숙박업 151개소, 쇼핑시설 33개소 등 총 379개 업소다. 선정 대상 지역은 여수, 순천, 광양, 보성, 고흥, 구례, 곡성, 순창, 장흥, 화순, 남원, 담양, 진주, 사천, 남해, 하동 등이다.

제 1차 지정업소 선정은 여수 및 인근지역 16개 지자체의 총 739개 업소로부터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 및 한국능률협회 인증원의 전문가 현장실사 심사과정을 거쳐 이루어졌다. 심사 기준이 까다로운 탓에 신청 업소 가운데 절반만이 인증을 받았다. 특히 박람회장 인근 지역 숙박업소는 인증율이 30~40%대에 그쳤다.

조직위는 지정업소로 선정된 업소에 대해 ▲박람회 포털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한 홍보·마케팅 ▲시설 개보수를 위한 관광진흥기금 융자지원과 상하수도 요금 ▲오물처리비 감면 등의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호텔엔조이(HotelNJoy)와 협약을 체결하여 지정숙박업소에 대한 온라인예약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지정이후에 사후 수시 및 정기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지정기준에 위반되는 사실이 발견되면 지정업소 지정이 취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