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83호]2010-11-11 15:09

오리엔트타이항공 12월29일 재취항

인천-방콕 노선 주 5회 운항

하나,모두,초이,무크 등 4개사 판매

오리엔트타이항공(OX)이 오는 12월29일부터 인천-방콕 노선에 주 5회 정기 취항할 예정이다.

지난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OX는 미국발 금융위기 등으로 운항이 중단됐던 인천·방콕 노선에 오는 12월29일부터 B747-400 기종을 투입해 매주 월, 수, 목, 금, 일 주 5회 운항할 예정이다. OX는 비즈니스석 9석, 이코노미석 451석 등 총 460석을 운영하게 된다.

인천에서는 오전 10시30분에 출발해 오후 2시10분(현지 시각) 방콕에 도착하고 방콕에서는 새벽 0시30분(현지 시각)에 출발해 오전 8시 인천에 도착한다.

OX측은 일부에서 한국과 태국간에 운항할 수 있는 지정 항공사가 아니라는 지적에 대해 현재도 한국 외에 국제선을 운항하고 있고 태국항공당국이 지정 항공사 회수를 잘못해 재 지정해 주기로 돼있어 재취항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현재 OX 재취항과 관련하여 항공화물대리점업체인 크라셀이 지사 역할을 맡고 있고 하나투어가 매 편당 200석, 모두투어네트워크가 100석, 초이항공이 100석, 무크가 50석 등을 하드블록 계약을 체결해 판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OX의 판매가는 No-child, No-F,O,C를 적용하고 성수기동안 50만원 중반대에서 결정되고 유류할증료와 TAX는 별도로 운영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OX의 겨울 해외여행 대중 목적지인 방콕 취항으로 그동안 미국발 금융위기, 신종플루와 태국내 정국 불안 등으로 위축됐던 방콕여행시장에 활기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