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83호]2010-11-11 12:04

제주도, 세계 7대 자연경관 위한 발돋움

관광공사, 스마트폰 이용 투표 이벤트 펼쳐

한국관광공사 사장 및 임직원들이 제주도의 The New 7 Wonders 세계 7대 자연경관지 선정을 위한 스마트폰 투표를 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제주도(Jeju Island)의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전직원 투표 이벤트를 펼친다. ‘세계 7대 자연경관’은 세계 7대 불가사의를 선정한 바 있는 스위스의 비영리재단인 The New 7 Wonders가 주관하는 것으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관광지를 선정하는 사업이다.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은 New 7 Wonders 재단 웹사이트 (www.new7wonders.com)에서 지난 2007년 7월부터 시행됐다.

세계 각국 네티즌들의 인터넷 및 전화 투표와 전문가들의 심의를 거쳐 현재는 처음 441곳의 후보지가 28개 후보로 압축된 상태이다.
 
28대 자연경관에는 우리나라의 제주도를 비롯해 남미 아마존 밀림, 캐나다 펀디 만, 에콰도르 갈라파고스 섬, 미국 그랜드캐니언, 인도네시아 코모도 국립공원, 몰디브, 탄자니아 킬리만자로, 남아프리카공화국 테이블마운틴 등이 선정돼 있다.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투표는 전화와 온라인 2가지 방법으로 가능하다. 공사는 제주도가 최종후보지로 선정되도록 하기 위해, 누리꾼들이 공사 국문 여행정보사이트(www.visitkorea.or.kr)를 방문하면 팝업창을 통해 세계 7대 자연경관 투표 사이트(New 7 Wonders 사이트)로 접속하여 보다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참 사장과 임직원들과 함께 스마트폰을 이용해 ‘세계 7대 자연경관’ 투표를 동시에 실시했다.

28대 자연경관 가운데 최종 7대 경관을 선정하는 투표는 오는 2011년 10월 말까지 계속된다. 최종결과는 2011년 11월11일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