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83호]2010-11-11 11:56

청주국제공항, 이용객 고공행진 지속

7개월 연속 10만명 이상 기록 인기

청주국제공항이 7개월 연속 10만명 이상의 이용객수를 기록하면서 업계 안팎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충청북도에 따르면 10월 청주국제공항의 청주-제주 국내선은 4개 항공사에서 637편을 운항하여 107,927명이 이용했으며, 국제선은 5개 항공사에서 142편을 운항하여 14,904명이 입출국 하는 등 총 122,831명이 공항을 이용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월 이용객이 42.2%나 증가한 수치. 특히 지난 9일에는 이용객 수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10월까지 전체 이용객은 개항 이후 최고치인 1,090,368명을 기록하는 등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청주공항의 동계 운항스케줄도 이 같은 인기를 증명하듯 예년에 비해 풍성하다. 국내선 1일 10회, 국제선 3개 정기노선 주 9회(오사카4, 홍콩3, 방콕2)가 운항되며 기존 연길, 장사, 씨엠립 등 자주 운항되던 노선 외에도 계림, 하노이 등에 전세기가 운항된다.

여객기뿐만 아니라 11월부터는 대한항공 B747 화물기가 미국으로 주 3회 운항한다. 충청북도는 이 같은 인기와 폭 넓은 네트워크 확장에 힘입어 청주국제공항이 조만간 중부 지역의 새로운 허브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