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83호]2010-11-11 11:50

한국공항 3분기 매출액 948억원 기록

경기 회복 따른 여객수요 증가 원인

한국공항은 지난 3분기(7~9월) 매출 948억원, 영업이익 71억원, 당기순이익 14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대비 18.8%, 7.5% 증가했으며, 매출액은 창사 이래 분기 최대 실적이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대비 흑자 전환됐다.
공항측은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주요인으로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여객수요 및 항공화물 물동량 증가를 꼽았다.

더불어 비즈니스에어 등 해외 저비용항공사 신규 취항으로 인한 항공유 판매수입 증가와 생수와 석회석 등의 제품 판매 및 지게차 렌탈사업 등 부대사업 확대도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한국공항 관계자는 “시장 추세를 고려할 때 연간 3,600억원을 초과하는 사상 최대 매출액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당기순이익 또한 한진해운 등 지분법 적용회사의 영업실적 호조로 최대 이익 실현이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