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관광청, ‘베올리아 사막 도전’소개
이스라엘관광청(소장 박미섭)은 해마다 개최되는 베올리아 사막 도전(Veolia Desert Challenge)이 오는 12월 17일과 18일에 세계에서 가장 낮은 곳이자 국제 캠페인 ‘7대 불가사의’의 최종 후보지 중 하나인 사해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타마르 사해 지역 의회에서 주관하는 이 대회는 수천 명의 산악 자전거 선수들과 달리기 선수들이 참가해 스포츠 축제에서 경주만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사막의 독특함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달리기 대회에서는 14km와 24km 두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경주하게 되며 참가선수들은 늦은 밤에 보름달과 각자의 손전등이 밝혀주는 빛을 따라 순환 코스를 달리게 된다. 선수들은 반드시 자신의 음식과 물을 챙기고, 겨울 밤 사막의 추위와 일출로 인해 따뜻해지는 아침의 급격한 기온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
자전거 경주는 선수들이 팀별로 나뉘어 달리며 23km, 46km, 69km 세 코스가 있다. 각 팀은 프라침(Pratzim)과 소돔(Sedom)의 구불구불한 시내를 통과하게 된다.
경기가 끝난 뒤 금요일 오후부터 토요일까지 참가자들과 가족들은 느긋하게 쉬면서 긴장을 풀 수 있도록 사막의 중심에 준비한 축제의 장으로 초대된다. 축제에는 음악, 포장마차, 샤워실, 어린이 놀이터, 대회 시상식과 추첨, 자전거 묘기와 점프 공연, 제조업체가 참가하고 제품들이 전시될 활기찬 자전거 엑스포, 그늘진 휴식 공간 등 많은 것이 준비된다. 더 많은 정보는 베올리아 사막도전 홈페이지 (www.desertchallenge.co.il)에서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