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82호]2010-11-04 14:48

사해에서 즐기는 특별한 축제

이스라엘관광청, ‘베올리아 사막 도전’소개

이스라엘관광청(소장 박미섭)은 해마다 개최되는 베올리아 사막 도전(Veolia Desert Challenge)이 오는 12월 17일과 18일에 세계에서 가장 낮은 곳이자 국제 캠페인 ‘7대 불가사의’의 최종 후보지 중 하나인 사해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타마르 사해 지역 의회에서 주관하는 이 대회는 수천 명의 산악 자전거 선수들과 달리기 선수들이 참가해 스포츠 축제에서 경주만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사막의 독특함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달리기 대회에서는 14km와 24km 두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경주하게 되며 참가선수들은 늦은 밤에 보름달과 각자의 손전등이 밝혀주는 빛을 따라 순환 코스를 달리게 된다. 선수들은 반드시 자신의 음식과 물을 챙기고, 겨울 밤 사막의 추위와 일출로 인해 따뜻해지는 아침의 급격한 기온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

자전거 경주는 선수들이 팀별로 나뉘어 달리며 23km, 46km, 69km 세 코스가 있다. 각 팀은 프라침(Pratzim)과 소돔(Sedom)의 구불구불한 시내를 통과하게 된다.

경기가 끝난 뒤 금요일 오후부터 토요일까지 참가자들과 가족들은 느긋하게 쉬면서 긴장을 풀 수 있도록 사막의 중심에 준비한 축제의 장으로 초대된다. 축제에는 음악, 포장마차, 샤워실, 어린이 놀이터, 대회 시상식과 추첨, 자전거 묘기와 점프 공연, 제조업체가 참가하고 제품들이 전시될 활기찬 자전거 엑스포, 그늘진 휴식 공간 등 많은 것이 준비된다. 더 많은 정보는 베올리아 사막도전 홈페이지 (www.desertchallenge.co.il)에서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