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82호]2010-11-04 14:33

제주도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홍보 전력

수도권 여행업 관계자 대상 초청 간담회 개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홍명표)가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해 국내관광시장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협회가 다양한 현장 마케팅활동을 펼치며 관광객 유치와 세계 7대 자연경관선정에 적극적인 투표를 요청했다.
제주관광협회는 지난달 28ㆍ29일 양일 간 서울-인천 지역을 중심으로 제주관광 상품 개발 및 판매 주요 여행업체 관계자를 초청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도와 협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주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될 수 있도록 협력을 요청하는 한편, 현장에서 직접 국제전화 투표에 동참함으로써 향후 전국적인 이슈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더불어 ‘KTX-크루즈 연계상품’, ‘사라오름 신규 탐방’, ‘2011 제주정월대보름 들불축제’ 등 새로운 관광 아이템을 홍보하며 제주관광 이미지 제고에 주력했다.

서울 및 인천 여행업계는 제주도와 관광협회가 추진하려는 도내 농촌지역과 연계한 테마(체험) 관광 상품 개발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약속했다.

협회측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에 따른 전국적인 이슈화 기반 마련 및 제주관광 이미지 제고로 하반기 더 안정적인 제주관광 실수요 창출을 기대하게 됐다”면서 “서울 및 인천 등 타깃시장에서의 잠재관광객 유치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한편 협회에 따르면 올해 전반기부터 추진한 전국 주요도시 현장 마케팅 등 다양한 활동에 힘입어 지난 10월까지 제주도가 월별 관광객 유치실적 최고치를 기록(10월 28일 현재 잠정치 6,362,577명, 전년대비 16.88% 증가)하는 등 올해도 관광객 유치목표 조기 달성이 확실시되고 있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