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대학이 지난달 26일 호텔 캐피탈에서 ‘2010년 대표 브랜드학과 융합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
이번 행사에는 김주영 한국관광대학 이사장, 장정길 총장, 정운천 한식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각국의 주한대사, 산업체 인사 및 연계고교 교사 및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한국관광대학을 대표하는 브랜드학과 3개과에서 그동안 배우고 익힌 지식과 기술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이번 실무융합 성과발표회를 통해 3개 학과의 재학생들은 그동안 배운 이론지식과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주제의 학과별 대표 작품을 선보였다.
호텔경영과에서는 효, 한글, 전통혼례 등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문화를 기초로 테이블세팅을 준비해 세계 각국의 대사들로 부터 많은 관심과 찬사를 받았다. 호텔조리과에서는 에피타이저에서 디저트까지 한식, 양식, 창작요리 등을 총망라하는 코스요리 및 단체요리를 선보였다.
호텔제과제빵과에서는 빵, 과자, 케이크, 초콜릿, 공예분야 등 각 부문에 걸쳐 다양한 예술품을 선보였다.
김주영 한국관광대학 이사장은 “호텔 3곳을 경영하던 것이 오늘날의 한국관광대학을 설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참인간교육, 전문직업인 양성교육, 실천교육을 교육목표로 하는 대학의 이념이 그 결실을 맺고 있으며 이제는 어느 대학 못지않은 성과를 이루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