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82호]2010-11-04 13:17

에어아시아X, 인천-쿠알라룸푸르 취항 기념식 개최

‘Now Everyone Can Fly’

에어아시아X가 지난 1일 인천-쿠알라룸푸르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에어아시아X는 추후 하루 한편씩 쿠알라룸푸르 직항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쿠알라룸푸르 노선의 운항 개시를 기념하여 카마루딘 메라눈(Kamarudin Meranun) 에어아시아 그룹 부CEO 겸 에어아시아X 회장과 아즈란 오스만-라니(Azran Osman-Rani) 에어아시아X 대표가 한국을 찾았으며, 지난 2일 서울 강남 소재 한 클럽에서 취항 기념식 및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에어아시아X는 직항편 운항을 통해 양국 간 관계 증진과 말레이시아 관광수요 창출 외에도 호주, 대만, 중국, 인도, 유럽 등 에어아시아X의 장거리 노선과 주변국으로 연결되는 에어아시아의 단거리 노선들을 연계한 개별여행자가 크게 늘어날 것을 기대했다. <관련기사 11면>

아즈란 오스만 라니 대표는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한류 바람이 불고 있어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시장 활성화와 우호 증진이 기대되고 있다”며 “지난 2009년 말레이시아를 방문한 한국관광객은 약 22만7천명이고 말레이시아에서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은 8만명이다. 직항 취항을 계기로 양국 간 방문객 수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에어아시아X는 쿠알라룸푸르 노선 운항 개시를 기념하여 특가행사를 실시한다. 서울발 쿠알라룸푸르행 편도항공권을 세금 포함 최저 10만원(요금 70,105원+ 공항세 29,895원, 유류할증료 없음)에 예약판매 하는 것. 여행기간은 오는 2011년 4월1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다. (www.airasia.com)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