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81호]2010-10-28 14:49

한국관광공사, 조계사서 한일합동법회 개최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종훈) 및 일본의 대표적 선종 종단인 조동종과 공동으로 지난 26일 서울 조계사에서 ‘한일합동평화기원법회와 한일 불교 교류리셉션’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불교를 바탕으로 양국간의 새로운 교류문화를 창조하고 일본인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방한관광 패러다임을 만들기 위하여 기획됐다.

이번 한일합동평화기원법회에는 양국에서 총 1,000여명이 참가했으며, 일본 측에서는 조동종 전국종무소회 스님 300여명과 신도 300여명 등 총 600여명이 방한했다. 참가자들은 합동법회 후, 신라호텔에서 교류 리셉션 행사를 가졌으며, 27일부터 그룹별로 서울과 강화 보문사, 경주 불국사 등의 한국 33관음성지사찰을 방문했다.

이병찬 관광공사 일본팀장은 “성숙단계로 접어든 일본인 관광시장이 서울 등 대도시로 집중되고 중저가위주의 상품만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앞으로도 일본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안동탈춤, 레일크루즈 해랑, 한국 33관음성지 등 한국만의 독특한 문화를 담은 고품격 지방관광상품을 지속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의 02)729-9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