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81호]2010-10-28 14:42

[소개] 하늘 위, 이 세상 최고의 시비스와 만나다!

항공업계 소비자 만족 위한 이색 마케팅 다양

실속 패키지ㆍ환경캠페인 어플리케이션ㆍ와인 서비스까지

겨울 성수기를 공략하기 위한 항공업계의 이색 마케팅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행사 관계자 대부분은 올 겨울 지난 여름성수기에 비해 여행객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이와는 반대로 다수의 항공사가 노선을 증편하고 기내 서비스와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시장 확대를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초일류 요리사와 전문 소믈리에가 직접 제공하는 기내식 서비스부터 공연 티켓을 제공하는 소비자 이벤트, 여기에 합리적인 가격의 실속 패키지까지 올 겨울 다시 한 번 일어날 해외여행 ‘붐’을 기대해본다.

정리=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

루프트한자 아이폰 어플리케이션 인기 상승

‘2010 스마트 모바일 광고 대상 수상’

루프트한자의 마케팅 키워드는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 루프트한자독일항공(크리스티안 쉰들러 한국 지사장)은 최근 자사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이 ‘2010 스마토 모바일 광고 대상(Smaato Mobile Advertising Award 2010)’을 받았다고 밝혔다.

스마토 모바일 광고 대상은 세계적인 모바일 광고회사인 스마토가 2008년부터 개최하고 있으며, 3회째를 맞는 올해에는 6개 부문에 수많은 출품작 중 25개 후보가 올라 뜨거운 경쟁을 벌였다.

루프트한자는 세계적인 모바일 광고 회사인 스마토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BMW 아이패드 매거진, 휴고 보스 웹 어플리케이션을 제치고 브랜드 어플리케이션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였을 뿐만 아니라, 모든 카테고리를 아울러 대상을 수상했다.

클랜모(Clanmo) 모바일 인터렉티브 대행사에서 제작, 지난 2월에 서비스를 시작한 루프트한자의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은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사용자는 루프트한자의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으로 항공 스케줄과 항공기의 출발·도착 현황 조회는 물론 웹뷰 기능으로 항공 예약, 온라인 수속, 마일리지 정보 조회 및 관리 등이 가능하다. 특히 자주 이용하는 항공 노선 등을 저장할 수 있어 더욱 손쉽게 개인 여행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

모바일 서비스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루프트한자는 현재 아이폰, 블랙베리, 안드로이드 폰 등 모든 스마트폰을 위한 어플리케이션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루프트한자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루프트한자 웹사이트(lufthansa.com)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진에어 ‘SAVe tHE AiR’ 시즌2 공개

‘음악으로 즐기는 환경 캠페인’

진에어가 오는 11월부터 환경캠페인 ‘SAVe tHE AiR’의 2번째 시즌 활동을 펼쳐나간다.

지난 1년 간 아이유, 송중기, 바비킴 등 유명 연예인들이 직접 디자인한 티셔츠 판매를 통해 패션과 환경을 접목한 캠페인을 선보이는 진에어는 시즌 2를 맞이하여 뮤직 페스티벌 개최라는 새로운 시도를 한다.

‘SAVe tHE AiR Green Concert’로 명명된 동 캠페인은 휴식처럼 여유롭게 즐기는 환경운동을 모토로 언플러그드(Unplugged) 위주로 공연이 진행되며 수익금은 유엔 산하 환경단체 UNEP 한국위원회에 기부된다.

인디 레이블 ‘파스텔 뮤직’과의 협력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들과 유명 인디밴드들의 공연이 오는 11월부터 1년 간 매월 1회씩 열리게 될 예정이다. 이에 11월7일 저녁 7시 홍대 상상마당에서는 ‘홍대여신’이란 별명으로 더 친숙한 아티스트 ‘요조’의 첫 번째 환경 캠페인이 개최될 예정이다. 공연 중간에는 진에어의 마카오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마카오 왕복 항공권 추첨 이벤트로 진행된다.

공연 티켓은 22일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캠페인에 참여한 아티스트 열 두 팀의 곡들로 구성된 컴필레이션 앨범은 12월25일 크리스마스에 발매된다. 더 자세한 정보는 SAVe tHE AiR 사이트 (www.savetheair.com)와 파스텔뮤직 홈페이지 (www.pastelmusi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최상의 기내 서비스를 선물합니다!

미주·유럽노선 셰프·소믈리에 승무원 탑승 개시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이 미주(인천발 로스엔젤레스행)노선과 유럽(인천발 프랑크푸르트행)노선에 월 1회 세계 유수의 전문 요리학교를 수료한 요리사 승무원과 국제소믈리에 자격증을 소지한 승무원들을 탑승시키는 ‘Onboard Crew Chef & Sommelier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달 22일부터 시행에 돌입한 동 서비스는 일등석 손님과 비즈니스석 손님들을 대상으로 셰프 서비스는 3명의 전문 요리사로 구성된 승무원들이 직접 조리사 복장을 입고 다양한 카나페와 양갈비 요리 등을 서비스한다.

또 승무원 소믈리에 서비스는 3명의 국제 소믈리에 자격증을 소지한 승무원들이 소믈리에 복장을 갖추고 와인 디켄팅, 와인에 대한 설명 및 추천, 와인과 관련된 전반적인 대화를 나누는 서비스이다.

이번 서비스를 기획한 한태근 아시아나항공 서비스 본부장은 “와인 및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용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하여 이 같은 서비스를 기획했다”면서 “올해 말에는 뉴욕노선으로도 동 서비스를 확대 할 계획이다.

현재 6명의 특화팀도 더욱 확대하여 아시아나항공만의 대표 서비스 중 하나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케세이패시픽항공 ‘투 플러스 원’패키지 출시

2인 이용시 추가 1명은 무료로 떠나는 찬스

캐세이패시픽항공은 2명 가격으로 3인이 이용 가능한 ‘홍콩 디즈니랜드 투 플러스 원(2+1) 패키지’를 오는 12월7일까지 판매한다.

이번 패키지는 홍콩 왕복 항공권과 호텔 숙박권, 디즈니랜드 1일 이용권, 공항-호텔간 왕복 교통편 제공이 포함되어 있으며 오는 12월15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에어텔 패키지 가격은 출발일 및 이용하는 호텔에 따라 모두 다르지만 만약 3인 출발 시 2박3일 기준 최저 188만7천원부터(3인 1실/3인 기준/유류세 및 항공세 불포함)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이는 1인당 약 62만원수준. 에어텔이 아닌 개별여행시 1인당 약 90만원이 드는 홍콩 여행 패턴과 비교했을 때 2인 가격으로 3인이, 3인 가격으로 4인이 함께할 수 있어 가족이나 단체 이용객 등 실속파 여행객들에 합리적이다.

특히 홍콩 디즈니랜드 직영 호텔인 ‘디즈니’s 헐리우드 호텔’, ‘홍콩 디즈니랜드 호텔’을 이용할 경우 부가 혜택도 누릴 수 있다. ‘Stay&Play’ 티켓으로 디즈니랜드 파크 2일 이용이 가능하며, 놀이시설 우선 입장이 가능한 ‘Magical Fast Pass’ 1회 쿠폰도 증정한다. 끝으로 오후 4시까지 체크아웃 연장 등 여러 특전이 제공되어, 실속파 여행객들의 주목이 예상된다.

한편 지난 달 개장 5주년을 맞이한 홍콩 디즈니랜드는 지난 5년간 방문객 수가 2천만 명에 달하는 등 홍콩의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관광객들을 끌어들이며 인기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 고객들에게 즐겁고 흥미진진한 경험을 제공하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홍콩 디즈니랜드 패키지 예약 및 문의는 가까운 여행사를 통해서 가능하고, 자세한 사항은 캐세이패시픽항공 홈페이지(www.cathaypacific.com/kr)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