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91호]2007-01-05 10:33

[압둘 무탈립 아왕] 말레이시아관광청 한국사무소 소장
“다목적 여행의 진수 만끽하는 종합 휴양지” 최근 몇 년 사이 말레이시아를 방문하는 한국관광객의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며 올 한 해 전년대비 약 27%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초창기 말레이시아 관광의 대부분이 낮은 인지도와 편견들로 상품 판매에 어려움을 겪었던 사실을 감안해 볼 때 상당히 경이로운 발전이다. 이는 말레이시아가 지니고 있는 청정 자연과 다양한 즐길 거리가 한국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합격점을 받은 것과 크게 무관하지 않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말레이시아관광청 한국사무소의 적극적인 활동과 프로모션이 가장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는 것이 여행업계의 공통적인 평가이다. 압둘 무탈립 아왕 말레이시아관광청 한국사무소 소장은 “말레이시아는 동남아 지역의 다른 여행지들과 견주어 봤을 때 순수한 자연환경은 물론 고급 리조트, 엑티비티, 문화 등의 모든 면에서 수준 높은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더욱이 ‘2007년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를 맞아 웹사이트 재 구축, 뉴스레터 창간, VMY 로고송 제작 및 전파 등 다양한 사전 홍보 활동을 펼쳐 옴에 따라 올 한해에도 역시 말레이시아 관광의 우세가 점쳐지고 있는 상황. 압둘 무탈립 소장은 말레이시아를 관광과 휴가가 동시에 가능한 아시아 지역 최고의 휴양지로 부흥시키려는 소망을 굳이 숨기지 않았다. 그는 “2007년 말레이시아는 총 2천10만명의 외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정부와 관련 산업 기관의 협력 아래 지속적인 지원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며 “서비스 업그레이드와 독특한 관광 프로그램 및 일정 제공을 통해 한국관광시장을 재차 공략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다인종ㆍ다민족 국가를 표방하는 말레이시아는 다채로운 문화 체험은 물론 교육, 은퇴이민, MICE 목적지, 에코투어리즘, 골프관광 등 종류별 여행 패턴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 여행지”임을 강조하며 “아시아 여행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말레이시아 관광의 활성화와 성공적인 방문의 해를 위해 가장 주도적인 역할과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문주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