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70호]2006-07-28 00:00

인천국제공항, 올 여름 이용객 사상 최고 돌파
하루 이용객 10만 명... 8월12일 최대 피크 예상

올 여름 인천국제공항의 이용객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 여름 인천국제공항의 이용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하루 평균 10만 명을 육박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 9만 명을 훌쩍 넘어서는 수치로 지난 2001년 개항 초년도에 비해 40% 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오는 8월12일과 13일은 하루 이용객 수 10만 명이 예상돼 인천국제공항 개항 이래 가장 붐비는 기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기간 중에는 공항 이용객 뿐 만 아니라 영종, 용유지역의 관광객과 공항 인근 골프장 이용객이 겹치면 공항은 물론 신공항고속도로의 주요 나들목 등의 교통량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예상했다.

이에 따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8월28일까지 하계 성수기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각종 시설과 운영상태를 특별 점검함은 물론 관계기관 협조 강화, 비상근무체제 구축, 2단계 수하물 수취대 조기 운영, 각종 이벤트 개최 등 다각적인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